(3일차/오전)1두레 선사시대
조회수 219
작성일 2023-08-30
어제는 일정이 피곤해서 그런지 눕자마자 모두 잠들었고, 새벽에 깬 친구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녁에 잘 때는 은별이가 가져온 불빛 놀이(사진에 있음)를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했어요
아침에는 주먹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소은이가 가져온 볶음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주먹밥 퀼리티를 높여 주었네요
어제 갯벌에서 캔 조개도 해감시켜 잘 끓여 먹었어요 빈 말이라도 "선생님,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아요" 하면서 열심히 먹는 아이들이 참 예쁩니다
뒷정리하는 과정에서 아이들 사이에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어요 힘든 일정으로 인해 서로 예민해져서 벌어진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 자 불러 마음을 잘 토닥토닥해 주니 마음이 확 풀려서 제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서로 동그랗게 앉아 손을 붙잡고 각자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네요 고난이 감사인 이유가 선명한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한 아이들이 참 대견합니다
지금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워터파크 석정휴스파에 왔습니다 물 온도와 높이도 적당하네요 아이들 정말 신났어요 오늘 일정 중에 무엇보다 아이들 안전을 지켜 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 이전글(3일차/오전)2두레 선사시대 2023-08-30
- 다음글(3일차/오전)7두레 고려 2023-08-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