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5두레 3일차 오후 보고드리겠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송정리 그림 마을에 갔습니다. 하늘을 보니 계속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일정에 맞춰 빗줄기를 약하게도 하시고 강하게 하시며 모든 일정을 잘 마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림 마을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직접 그림책을 읽어 주셨는데 삶의 이야기가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그 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기독교인이라고 하시며 아이들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정성 가득 담긴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해 주셔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오후 시간은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는 일정이었는데 저희가 가려고 한 수영장은 비가 와서 영업을 하지 않아 취소되었지만 그림책 마을에서 소개해 주신 수영장이 영업하여 저희만의 공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기뻐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물놀이할때는 빗줄기가 약했는데 저희가 물놀이를 마치니 빗줄기가 강해져서 아이들도 저도 놀랐네요! 

저녁 식사는 재희 선생님께서 맛있는 목살, 삼겹살, 소시지를 구워주셔서 정말 푸짐한 저녁 식사를 했네요 

이젠 마지막 소감문과 보고회 준비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할려고 합니다. 

내일 부여에서 학교로 가는 일정도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평안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