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오후) 4두레 백제
4두레 은하수입니다!
오늘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를 마음껏 향유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동 중에 아이들은 공주(웅진)과 사비(부여)의 산 높이, 또 주변 경관을 비교하면서 성왕이 백제의 재도약을 위해 사비로 수도를 옮긴 이유를 고민해보기도 했답니다!
옛 백제의 풍경을 유심히 구경하며 도착한 곳은 바로 바로~ 부여 송정 그림책마을! 이곳은 23인의 할머니, 할아버지 그림책 작가님들이 사시는 곳이에요~ 이미 각종 매체를 통해 유명해지신 분들이시죠 ㅎㅎ
아이들은 네 분 작가님들의 생동감 넘치는 동화 구연을 직접 들으면서, 한 분 한 분의 역사를 들여다보았어요. 얼마나 집중하여 듣고 열심히 박수를 치던지, 대표 작가님께서 정말 훌륭한 학생들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답니다 :)
아! 4,5두레가 함께 그림책 마을에 방문하였는데 놀랍게도 딱 23명이라 모든 작가님들의 그림책을 한 권씩 읽고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림 엽서를 써서 전달할 수 있었어요 ^^
멋진 작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끄적이는 아이들의 마음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어르신들이 준비해주신 도시락을 점심으로 먹고 나서 오후 일정은 바로 아이들이 가장 기대했던 수영장!! 비도 오고 과연 수영을 할 수 있을지 점심을 먹기 직전까지 불확실한 상황이었는데, 다행이 문을 연 수영장을 찾아서 수영장을 갈 수 있다고 들은 아이들이 얼마나 환호성을 질렀는지 몰라요~ 이 날씨에도 신나게 수영을 하는 아이들이 정말 대단해보였습니다^^
저녁으로는 기대했던 바베큐 파티까지!! 비는 추적추적 내렸지만 우땅즈 셋째날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오늘 수영장에 갈 수 있었던 것에 가장 많이 감사해한 아이들을 보며 만약 못갔으면 어쩔 뻔했을까 싶었어요^^
마지막 밤에는 하루동안 새롭게 배우고 감사했던 것을 나눈 뒤에, 특별히 고마웠던 친구나 칭찬해주고 싶은 친구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 칭찬과 감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정말 한 가족이자 하나님 안에서 끈끈한 한 공동체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지금은 3일 동안의 배움을 돌아보며 백제의 문화를 주제로 보고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고회 준비와 내일 돌아가는 일정, 그리고 보고회까지! 마지막까지도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 흐르는 은하수 두레가 되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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