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9모둠 “물고기”들의 오후는 열정 가득, 은혜 충만했습니다.

긴 여행 끝에 도착한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고려청자를 직접 만들고, 냄비 받침대에 그리고, 4D 영상으로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청자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숙소인 청림천문대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이라 식사를 준비하는 팀을 제외하고는 아버님 선생님과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답니다.

 저녁식사는 김치 부대찌개였는데 진~짜로 맛있었어요. 

식사당번으로 수고한 로시, 은비, 예랑이가 친구들에게 큰 칭찬을 받았어요. 

9시 천체관측을 위해 강의도 듣고 북두칠성의 숨은 이야기 

(칠성이 아니라 8성 혹은 9개의 별이 있다는 진실)를 듣고 망원경으로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망원경 속 별보다는 캄캄한 하늘에 빛나는 별들이 너무 멋지다고 바닥에 누워 별보기를 했답니다. 

지금은(밤 11시) 다 잘 자고 있습니다. 

어린 3학년 시우도, 로시도, 하윤이도, 지완이도 언니 오빠와 놀다가 정신없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픈 아이들 없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내일은 더 멋진 우땅즈 여행을 만들어 갈 물고기들이 있어 기쁩니다. 모두 평안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