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2모둠 아이들과 오전에는 갯벌에서 선사시대의 채집 활동을 경험하였습니다.

손을 뻗는 곳마다 조개와 꽃게 등을 캘 수 있어, 아이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채집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한식 뷔페에 가서 든든하게 먹고, 고대하던 고인돌박물관에 가서 고인돌이 만들어진 이유부터 다양한 고인돌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또한,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이 도구를 어떻게 만들고 사용했는지를 실제로 체험해 보았습니다.

크고 작은 일정이 많았던 하루였지만, 힘든 동생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 주는 선배들의 따뜻한 뒷모습을 보며 마음이 뭉클해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편지를 쓰고 싶어요.”라는 어느  아이의 고백처럼, 오늘 하루도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