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땅즈의 3일차 여행 스토리를 올려드립니다 : )

'고려 8모둠'입니다!

고려 고무줄 오후 소식입니다. 

청주 인쇄문화전수관에서 한지와 옛책만들기를 했습니다.

1시간이상 걸리는 체험인데 한지를 만드는 일과 능화문양과 금속활자와 목판인쇄를 하여 직지책을 만드는 긴 여정을 끝까지 집중하여 체험했습니다. 

참, 주차장에 떨어져있던 10만원이 넘는 돈을 호유와 은규가 주인을 찾아주어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후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를 둘러보며 직지를 인쇄한 고려인의 과학적 안목을 경험하고 박병선 박사님의 수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 일찍 숙소에 돌아와 숲체험놀이터에서 전체 팀을 나눠 피구도 하고 술래잡기와 그네도 타며 공동체로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았던 고무줄 팀으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녁도 세상에 둘도 없는 김치볶음밥을 먹고 우땅즈 마지막 날 나눔을 통해 서로에게 감사하고 자신이 성장한 부분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보고회 준비를 각방에서 팀별로 웃으며 하고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놀면서 승유, 희원이, 나현이, 은규가 살짝 다쳐서 약바르고 밴드를 붙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아이들은 건강합니다. 

내일 쌩쌩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