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벌써 유럽비전트립의 반절이 지나 반환점을 돌고 있네요~ 5일차와 6일차 소식 전해드립니다. 

5일차엔 바흐의 도시, 음악의 도시라고 불리는 구동독의 대표하는 도시 라이프치히를 탐방했습니다.

- 성토마스교회

바흐가 27년간 교회 지휘를 맡았던 성토마스 교회에서 바흐의 무덤도 보고, 마침 연주회 연습을 하고 있던 바흐의 칸타타 공연도 짧게 보는 좋은 시간도 가졌어요^^*

- 성니콜라이교회

또 라이프치히에는 통일을 위해 매 월요일마다 젊은이들이 기도회를 열었던 ‘성 니콜라이 교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작은 기도회가 통일의 기적의 불씨를 일으켰던 것에 대한 소망을 담아 종려나무 상징물 앞에서 통일을 위해 기도를 함께 드렸습니다.

이후 두레별 자유시간을 가지며 라이프치히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도시를 만끽하고요^^

- 홀로코스트 유대인 추모비, 지하박물관

어제 6일차 주일은 베를린에서 시작했는데요. 오전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 있는 2711개의 유대인 추모비와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가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브란덴부르크문, 베를린돔교회

- 베를린 비전교회 주일예배

이후 동독과 서독의 경계에 있는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사진도 찍고요~ 루터의 상징물이 있는 베를린돔교회를 보고 왔고 오후엔 김현배 목사님께서 사역하시는 베를린 비전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우리 아이들이 준비한 특송도 드렸습니다. 유학생 중심의 교회여서 예배이후 유학생분들과 교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새로운 공간에서, 낯선 땅에서 함께 부르는 찬양과 듣는 말씀에 아이들이 많이 반응하고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베를린에서 다양한 통일 역사의 흔적들을 탐방합니다. 

유럽비전트립의 마지막 도시에서 뜻깊은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건히 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계속된 기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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