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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차 사랑의 편지(삶의 이야기(영광의 무게 The Weight of Glory))

조회수 1,026
작성일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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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주 사랑의 편지

삶의 이야기(영광의 무게 The Weight of Glory) / 교사 박선영

안녕하세요. 새음학교 교사 박선영입니다.

이번 주 삶의 이야기는 제가 요즘 읽고 있는 C.S.루이스의 <영광의 무게>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C.S.루이스는 젊은 시절 기독교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했던 무신론자였지만,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으며 많은 회의주의자를 신앙의 자리로 돌아오게 한 20세기 영문학자이자 작가이며 기독교 변증론자입니다.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예기치 못한 기쁨>, <나니아 연대기> 등 그가 남긴 많은 저서를 통해서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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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루이스]

그 중 <영광의 무게>는 2차 세계대전 중 그의 탁월한 글쓰기와 순전한 영성이 결합된 설교, 강연 9편으로 구성된 설교집입니다. 저는 9편의 설교문 중 첫 번째 ‘영광의 무게 The weight of Glory’를 소개하며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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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무게’

C.S.루이스는 우리 안에 있는 머나먼 본향, 천국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살도록 만들어진 존재라면, 우리 안에는 이미 천국에 대한 갈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 음악, 경치, 책 등 어떤 것을 통해서라도 잠시 그 갈망이 채워지지만, 우리는 곧 사라지는 경험을 합니다. 아름다운 것, 감동적인 것, 환상적인 것에 대한 갈망이 우리 안에 영원을 향한 갈망이 있는 증거라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영광을 얻게 될 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우리의 갈망이 채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영광은 하나님이 우리를 ‘알아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구속받은 영혼이 창조 목적을 성취하여 창조주를 기쁘게 해 드릴 때 허영이 들어설 자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 생활을 할수록 믿음, 신앙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안에 있는 순전하지 못한 마음이 드러나는 것인지,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이 커지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요. 그리스도로 인해 나는 정말 기쁨이 있는지,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지, 나의 기쁨의 근거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 올 한 해를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해주시고 깨닫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말씀에서 나타난 합당한 보상인 무한한 기쁨을 추구하면서, 주님이 인정해 주시고 알아주시는 명예를 바라면서, 그 영광의 무게를 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영광의 무게는 인간이 상상하는 것을 초월하는 것이겠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우리 안에 숨겨진 영원을 향한 갈망을 풀어내며 천국과 영광,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스도인들과의 관계까지 풀어내는 정말 탁월하고 해박한 C.S.루이스의 설교를 통해 본향을 향한 여정에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로 책을 소개한 것 같습니다. ‘영광의 무게’ 외에도 뒤에 이어지는 8편의 설교도 너무 훌륭해서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따스한 날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5월 가정의 달,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맛보는 시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학사일정

5월 15일(월) 11학년 재량휴업일 

5월 16일(화) 모의고사 / 5월 18일(목) 새음 온가족 기도회 

5월 25일(목) ~ 6월 2일(금) 태국봉사활동(10학년)

5월 29일(월) ~ 6월 1일(목) 7학년 우땅즈

5월 30일(화) ~ 6월 2일(금) 8학년 우땅즈

6월 5일(월) 재량휴업일 / 6월 8일(목) 건강검진 (7,10학년) 


안내사항

  1. 샬롬! 하나님이 주신 우리 가정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5월을 보내고 있나요?^^ 우리에게 가장 첫번째로 주신 가정 공동체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가족들을 더 섬기고 더 사랑하는 5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돌아오는 주부터는 유럽 비전 트립을 떠난 11학년과 선생님들이 돌아옵니다! 비전 트립을 통해 느끼고 경험했던 은혜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들이 공동체 안에 잘 나누어져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고 통일에 대한 소망을 함께 품는 공동체 되기를 바랍니다! 


  1. 돌아오는 주 목요일(5/18)에는 새음학교 온가족 기도회가 있습니다. 우리를 자녀 양육과 교육 회복 운동에 부르신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새음학교 교육의 본질인 '세상을 살리는 하나님의 일꾼'을 마음에 되새기고자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늘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마음에 닿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목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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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환절기로 인한 질병과 독감 등이 계속 유행 중에 있습니다. 손을 깨끗이 닦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며 건강을 잘 지킵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꼭 마스크를 끼고 다녀서 전염을 예방합시다. 서로의 건강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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