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학년 유럽비전트립, 첫번째 소식입니다.(아우슈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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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샬롬~야자라니! 반가운 단어네요~
저희는 긴 비행을 마치고 현지 시간 오후5시(한국 시간 밤12시)에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13시간을 비행해도 쌩쌩하더라구요~ 부모님들의 기도 덕분에, 아버지의 은혜로! 한 명도 아프거나 멀미하는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도착해서 현지 가이드 목사님이신 ‘김현배 목사님’과 폴란드 여정동안 함께 해주실 가이드분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이 사전배움에서 마음에 많이 담았던 인물인, 독일의 4대 총리, “빌리 브란트”가 사죄하는 마음으로 무릎을 꿇었던 장소인 ‘유대인 위령탑’을 보며 민족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느끼는 마음을 되새긴 후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아우슈비츠에 방문합니다!
바르샤바에서 버스로 3-4시간을 이동합니다. 멀미하는 아이들 없도록,
아이들이 아우슈비츠를 보며 저희가 배웠던 ‘혐오의 마음으로 시작되었던 인간의 어마무시한 악함’, ’악의 평범성‘ 등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5월 21일>
샬롬~ 유럽비전트립팀은 이제 셋째날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저녁식사중이시겠네요? 버스에서 본회퍼목사님의 묵상집으로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데 새음학교로의 부르심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며 학교에 계신 고등 선생님들 생각도 나서 소식전해드려요
어제는 아우슈비츠에 가서 유대인 학살의 역사를 직접 보면서 과거를 보는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힘들고 믿겨지지않았던 것 같아요 함께해주신 김현배 목사님께서 Never forget, never again(잊지말고 다시 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말씀을 깊이 새기면서 저녁에 아이들과 나눔중에는 어제 날씨가 좋았던것 마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날씨가 좋아서 더 화가났다라는 아이들의 고백이 진심으로 느껴지네요
오늘은 작년 추상미 감독님이 학교에 와서 전해주신 '폴란드로 간 아이들(6.25 전쟁 고아들)'을 사랑으로 받아준 프와코비체 고아원에 갑니다 어제는 어두웠던 과거를 봤지만 오늘은 사랑넘치는 곳에 가게됨이 기대가 되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보내고 계실 태국팀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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