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주 사랑의 편지 기도하는 학교, 기도하는 공동체-2022 새음학교 가족기도회 / 교사 은칠성

지난 5월 20일(금) 오후 7시 새음교회 본당에서 ‘2022 새음학교 가족기도회’가 있었습니다. 가족기도회는 새음학교 1~12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졸업생 가족이 모두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하여 진행했는데 750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하여 본당 1층을 가득 채우고 자리가 부족해서 2층에도 앉았습니다. 

이번 가족기도회는 교사와 학생 연합팀의 찬양, 졸업생 아버지회의 특송, 이문장 목사님의 비전의 말씀, 기도회, 자녀 축복의 시간, 후원의 시간, 교사 특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서로 보지 못했던 아쉬움, 답답함, 간절함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우리에게 시원한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셨습니다. 많은 인원이 떼창으로, 떼춤, 떼기도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니 그 감동이 우리에게도 전해져 여러 순간 울컥했습니다. 

특별히 이문장 목사님께서는 역사적 전환기에 놓여 있는 지금 이 어두운 시대에 우리 새음학교를 통해 이 세상을 살릴, 하나님의 일꾼들을 길러내는 비전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초중고 교육과정을 탁월하게 바꾸고, 외적인 환경도 이에 맞게 갖출 것이라 했으며 이 일은 기도로만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이 비전에 우리 모두는 설레었고, 그 비전을 마음에 품고 아버지를 간절히 부르며 기도했습니다.

자녀 축복의 시간에는 자녀들을 꼬옥 안아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자녀들을 우리의 욕심대로 길렀음을 회개하고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이루고 각자의 재능과 꿈을 키워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해달라고 자녀들을 축복했습니다. 교육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이 시대에 이렇게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마음이 끈끈하게 연결된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한없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빠는 없었지만 엄마가 나를 안고 울면서 기도해 주셨던 게 나에게는 눈물 날 만큼 따뜻하고 인상 깊었다. 사실 엄마가 나를 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해 주셨던 걸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장면을 직접 보고 엄마를 통해 느끼니 얼마나 좋고 행복했는지 모른다. -4학년 문은비

찬양, 기도, 말씀 등등 다 좋았지만 기도회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아버지!’하고 크게 외치는 기도였다. 왜냐하면 평소 나는 그렇게 큰 소리로 진심으로 기도를 잘 못 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마음 놓고 부르니 하나님과 정말 소통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이었다. 난 하나님도 그랬으리라고 믿는다. 하나님은 우리 한 명 한 명의 기도를 들으시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시간으로 맞는 때에 응답해주실 것이다. -5학년 이소정

오늘 들었던 이문장 목사님의 말씀과 우리가 함께 기도했던 기도제목들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며 삶 안으로 녹여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실 때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마음과 믿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1학년 최서현 

이번 새음 가족기도회는 정말 가슴 뜨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달 전부터 가족기도회와 새음학교 가족들을 위해 매일 각 가정의 필요를 따라 공급해 주시고 채워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회 때 이문장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나는 지금 어떤 비전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해 보고 깨닫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조혜진 어머니(1학년 황하온)

3년 만의 한자리, 반가운 얼굴들을 보는 기쁨과 함께, 자녀들로 인한 가슴 벅참, 선생님에 대한 자랑스러움, 졸업생 선배님과 부모님들로부터의 위로, 하늘의 인도하심을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을 주님께서 인도하셨을 뿐 아니라 앞으로 이루어가실 놀라운 일들이 이제 시작되고 있음을 느끼는 축제의 감동이 가시지 않네요. -황인화 어머니(7학년 이선, 10학년 이진)

학교를 졸업한 지 8년이 지났지만, 늘 마음의 고향은 새음학교에 있던 제게 3년 만의 가족기도회 소식은 큰 기대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타학교에서 정신없이 직장생활을 하며 잊고 지냈던 새음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다시 확신하였고, 새음학교 안에서 배움과 관계 맺음의 기쁨을 누렸던 날들을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교사로서 다시 그 기쁨을 함께 회복하고 누리기를 원했던 제 비전에 대한 출발선을 재확인시켜주셨습니다. -1회 졸업생 염윤선

아빠 하나님 최고!! 가족기도회 열흘 전부터 새음공동체가 매일 저녁 처소기도회로 마음을 모으며 주님께서 주실 은혜가 우리 예상보다 훨씬 크고 멋질 거라고 기대했었어요. 역시나 넘치도록 채우신 아빠 하나님! 정말 멋지세요! 겨자씨같이 작은 믿음이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하늘나라를 이뤄가고, 확장되어가는지 보게 하시고, 꿈꾸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박미라 고등 교감

학사 일정

6월 9일(목) 모의고사(12) / 6월 10일(금) 모의고사(11)

6월 17일(금) 부모교육(공부머리독서법) / 6월 20일(월) 평화배움주간

6월 21일(화) 입시설명회(12) / 6월 23일(목) 건강검진 (7,10)

6월 30일(목) 학부모 간담회 / 7월 4일(월) 교사연구의 날

7월 5일(화) 2마당 평가 / 7월 6일(수) ~ 8일(금) 도제, DIF 발표 

7월 9일(토) 학술제&방학 시작

8월 16일(화) 개학&9학년 우땅즈(몽골) 출발

8월 24일(수) 10,11 우땅즈(태국) 출발 

8월 29일(월) ~ 9월 1일(목) 7,8학년 우땅즈 

안내 사항

1. 돌아오는 주에는 6월이 시작되고, 날씨도 점점 더워지면서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이 느껴집니다. 1학기도 이제 한달 정도 남았고, 특별히 6월에는 고등과정 친구들에게는 모의고사, 중등과정 친구들에게는 D.I.F가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며 그동안 배운 것들로 열매맺는 여정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2. 6월 1일은 지방선거일로 지난 대통령 선거에 이어 각 지자체의 장, 교육감, 시.도 의원을 투표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기게 가장 적합한 일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3. 6월 셋째주 금요일(6월 17일)에는 학부모 교육이 있습니다. <공부머리 독서법> 책 나눔과 학교와 가정에서의 독서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언어능력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지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saeumschool.org/mid_notice/29

4.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학교에 대한 방역기준이 변동되었습니다. 아래 방역 수칙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계속해서 잘 지켜주세요!

- 실내외 마스크 착용(식약품 안전처에서 허가한 모든 마스크 착용 가능)

- 등교 전 자가진단 설문 제출

- 교내 오전, 오후 발열검사

- 만나홀 칸막이 내 식사 가능

- 새음홀에서 한 칸씩 띄어서 간식 섭취 가능

- 코로나 19 확진자 7일간 등교 중지

- 창문 상시 개방 및 1일 1회 이상 소독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