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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학년 태국 우땅즈 마지막 소식입니다~

조회수 556
작성일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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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디캅~!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요일 입니다. 오전, 오후 모두 야외공연과 사역이 있는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첫 번째 학교는 라차누크러 학교에 방문했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저희를 너무 반갑게 맞이해 줬습니다. K-pop, 태권도, 무언극을 보여드리고 초등학교 친구의 소감이 있었습니다. ‘새음학교 언니, 오빠들이 내년에도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그룹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야외였지만 그늘이 있는 공연장이어서 감사했습니다. 학교에서 준비해 주신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음 학교인 넝녹학교로 출발했습니다.

두 번째 넝녹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환호성을 지르는데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보라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학교였습니다. 학교에서 준비해 준 태국 춤을 학생들이 보여줬습니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춤을 선보였습니다. 새음학교를 소개하고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넝녹학교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가장 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도 기쁘게 공연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진행을 맡으신 교무부장 선생님은 유일한 크리스천이셔서 무언극 소개를 해주시는데 너무나도 기쁘게 하나님 얘기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 하나님 그 단어조차 기쁨이 될 수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소그룹 활동을 하는데 진짜 너무 더워서 저는 힘들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우리 10학년 친구들은 마지막 소그룹을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놀아줬습니다.

오늘 저녁은 현지식이 아닌 한국 고기뷔페 ‘한국 스테이션’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삼겹살과 김치, 그리고 무한리필이라니... 아이들과 너무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마지막 하루 돌아보기를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눈물에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힘들었던 점, 아파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 영의 생각이 아닌 육의 생각으로 바라봤던 점 등등 많이 얘기들을 하면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하루 돌아보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변화들을 한국에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행해주신 선생님들과 인사도 했습니다. 내년 결혼을 잘 준비 하고 싶다는 권예은 선생님과 캔 선생님 그리고 내일 수학 시험 잘 보게 해달라는 피와 진짜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내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컨디션도 좋지 않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즐기고 있고 하나님이 어려움을 통해 나를 찾아가고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코쿤캅!

사와디카^^
5월 30일 목요일_태국에서 7일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전에 씻타마랏 쓱싸 EP라는 학교에서 마지막 공연 사역을 잘 마쳤습니다! 외국인 선교사님이 만드신 백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학교이지만 600여명의 학생중에 크리스천은 20명정도 라고 합니다.
전교생이 모이는 전체모임시간에 초대해주셔서 세상을 살리는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새음학교의 모토와 10학년 태국 우땅즈의 의미를 소개하고 새음학교를 초대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태국 일정 내내 그랬듯이 하늘 아버지께 최고의 경배를 드리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공연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마지막 사역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사용했던 장소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휴양지인 카넘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리조트가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장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두 분 선교사님께 신앙과 선교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들으며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로운 사역지에서 새음학교 학생들이 좋은 친구가 되어주어 고맙다는 인사와 어려운 환경속에서 사역에 최선을 다한 새음학교 학생들에게 칭찬을 전하셨습니다.
이후에 새음학교 학생들과 교사들만 모여 태국 일정을 돌아보며 하니님의 은혜와 공동체에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늘(5/31)은 오전에 휴양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공항으로 향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순적하게 진행되도록 체력적으로 지친 교사들과 아이들에게 새 힘 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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