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유럽에서 전하는 소식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아이들도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줄 몰랐다며 아쉬워 하기도 하고, 집으로 간다는것이 좋기도 한 모양입니다!  

<5월 29일 (수)_9일차> 

비텐베르크

비텐베르크는 루터로 가득한 도시입니다! 그 당시 카톨릭의 잘못된 점을 토의해보고자 95개조의 반박 논제를 내건 교회와 설교를 했던 교회를 보며, 무엇보다도 말씀에 집중하며 개혁을 이뤄낸 루터의 모습속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할 각자의 개혁에 대해 생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그를 도왔던 멜랑히톤과 아내 폰 보라, 요한네스 부겐하겐등 함께 동역하며 개혁을 도왔던 이들을 알게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5월 30일 (목)_10일차>

포츠담, 상수시 공원, 돔교회,박물관 섬

독일의 패전 후 소련, 미국, 영국이 함께 모여 이후의 일을 논의했던 포츠담에서의 회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근처의 상수시 궁전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상수시 공원에서 잠깐 산책하며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비가 와서 아쉽기는 했지만 독일의 베르사유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돔교회와 박물관이 모여져 있는 박물관섬에 가서 아이들이 각자 선택하며 구립 미술관, 구박물관, 신박물관을 관람라는 시간을 가지며 비전트립의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16명의 아이들과 교사들이 건강하게 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기도한대로 만나는 가이드 목사님과 각 지역의 가이드님과의 만남을 통해 배움을 가지고 기쁜관계를 누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에게 주신 마음과 계획에 응답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돌아가는 여정과 돌아가서의 일상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