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학년 몽골이동배움 첫 번째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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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몽골에서 드리는 새음학교 이동배움 첫 번째 소식입니다.
저희가 몽골에 도착하기 직전에 건조한 몽골 땅에서도 이례적이게 큰 홍수가 나서 도로가 끊기고 강이 넘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도착하면서 비도 그치고 울란바타르 공항에서 비오은혜수련원까지 교통정체 없이 순적하게 도착하는 등, 저희는 미처 영문을 알지도 못하는 은혜 가운데 하나님이 저희 팀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잘 도착하고 보니 내내 흐려서 맑은 몽골 하늘을 보지 못하고 야외 프로그램 진행이 어렵기도 하고, 주일에 이삭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사역할 일이 걱정이더라고요. (몽골 교회는 도로 사정이 워낙 나빠서 비가 많이 내리면 또 많은 성도분들이 못 오신다고도 해서요.) 아침에 말씀묵상(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을 하면서 주기도문을 구절구절 찬찬히 배우기 시작했는데, 함께 하시는 아빠 하나님을 친근하게 부르고 기도하는 것을 첫 날 배웠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우리에게 가장 최고의 것을 주시는 아빠 하나님께 내일의 날씨를 위해 기도하자.’ 했더니 정말 오후부터 하늘이 맑게 개고 땅이 마르면서 어제 오늘 일정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시작으로 우리의 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따뜻함과 섬세하심을 아이들이 많이많이 경험하는 이동배움이 되길 기도해 주세요.
오늘 은혜수련원의 현지 목사님께서 목회하시는 이삭교회 예배에 다녀왔어요. 빈민촌 속의 작은 교회지만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특별히 한국어로 축복송을 불러주실 때는 그 사랑에 참 감사했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이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이삭교회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9학년 아이들이 얼마나 즐겁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주도해 나가는지 정말 손이 안 갈 정도였습니다. 몽골에 있으면서 내년 태국 우땅즈까지 기대하게 하는 9학년 아이들의 저력이란~
지금은 자유시간 가지고 쉬고 있는데,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며 운동하고 수다 떨고 악기 연주하며 놀고 있습니다! 아픈 친구들이 없어서 참 감사하고요, 기도제목 올려드리니 처소에서 꼭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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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이진7이선모님의 댓글
10이진7이선모 작성일 아이피 61.♡.234.5
하늘아버지의 은혜가 너무나 큽니다!!!
아이들의 심령도 만져주시고, 비전주시길 기도합니다
보고싶어요!!!